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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와 증여세 완전 정복: 개념부터 절세 전략, 실전 사례까지

뇌업그레이드중 2025. 4. 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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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이 많아질수록 고민도 커집니다. 바로 세금 문제인데요.

특히 상속세증여세는 한순간의 판단 미스로 수억 원의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두 세금의 개념부터, 똑똑한 절세 전략, 그리고 실전 사례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상속세와 증여세, 뭐가 다를까

구분 상속세 증여세
정의 사망 후 재산을 이전받는 세금 살아 있는 사람이 재산을 무상으로 주는 것에 대한 세금
납세 의무자 상속인(받는 사람) 수증자(받는 사람)
과세 시점 사망 시점 증여 시점
신고/납부 기한 사망일로부터 6개월 증여일로부터 3개월

💸 상속세 & 증여세 세율과 계산 방식

상속세와 증여세는 누진세율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재산이 많을수록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되죠.

✅ 공통 세율 구조 (2024년 기준)

과세표준(초과~이하) 세율 누진공제액
1억 원 이하 10% -
1억 ~ 5억 원 20% 1,000만 원
5억 ~ 10억 원 30% 6,000만 원
10억 ~ 30억 원 40% 1억 6,000만 원
30억 초과 50% 4억 6,000만 원

계산 공식
과세표준 × 세율 - 누진공제 = 납부할 세액


📐 상속세 계산 절차

  1. 상속재산가액 산정
    : 부동산, 금융자산, 보험금, 유가증권 등 전체 자산 포함
  2. 채무 및 장례비용 공제
    : 금융부채, 병원비, 장례비 등
  3. 공제항목 차감
    : 기본공제(5억), 배우자공제, 자녀공제, 동거주택공제 등
  4. 과세표준 산출
  5. 세율 적용 + 누진공제
  6. 세액공제 (일부 감면, 외국납부세액 등)

🔍 예시

  • 상속재산: 20억
  • 기본공제 + 배우자공제: 10억
  • 과세표준: 10억
  • 세율: 40%, 누진공제 1억 6,000만 원
  • 계산: 10억 × 40% - 1.6억 = 2.4억 원

📐 증여세 계산 절차

  1. 증여재산가액 산정
    : 부동산, 예금, 주식 등 포함
  2. 공제 적용
    : 자녀 10년간 5천만 원, 배우자 6억 등
  3. 과세표준 산정
  4. 세율 적용 + 누진공제

🔍 예시

  • 부모가 자녀에게 2억 원 증여
  • 공제 5천만 원 적용 후 과세표준 = 1.5억 원
  • 세율 구간 = 1억 ~ 5억 → 20% 세율, 누진공제 1천만 원
  • 계산: 1.5억 × 20% - 1,000만 원 = 2,000만 원

✅ 각각의 공제 혜택 요약

✔️ 상속세 공제

  • 기본공제: 5억
  • 배우자 공제: 최대 30억 (유언장, 분할 명확히 해야 적용)
  • 자녀 공제: 자녀 1인당 5천만 원 (미성년자 추가)
  • 장애인 공제: 최대 20억
  • 동거주택 공제: 10년 이상 동거 시 최대 6억

✔️ 증여세 공제

관계 10년간 공제 한도
부모 → 자녀 5천만 원 (미성년자: 2천만 원)
배우자 6억 원
기타 1천만 원

💰 실전 사례로 보는 절세 전략

🔍 사례 1: 자녀에게 증여하는 A씨

A씨는 55세, 보유 자산 15억 원. 아파트 1채(시가 12억), 금융자산 3억.
아들(25세)에게 미리 재산 일부를 물려주고 싶습니다.

 

💡 잘못된 접근:

아들에게 5억짜리 예금을 한 번에 증여 → 증여세 약 1억 2천만 원 발생

 

✅ 절세 전략:

  1. 10년간 5천만 원 증여 공제 활용
    → 매년 5천만 원씩 나눠서 증여 (10년 후 총 5억 증여 가능, 세금 無)
  2. 증여 후 발생한 수익은 과세 대상 아님
    → 예금 이자나 주식 수익은 자녀 소득으로 귀속됨 → 자산 증식 효과

🔍 사례 2: 사망 이후 상속이 예상되는 B씨

B씨는 80세. 부동산 20억, 예금 5억 보유. 배우자 및 자녀 2명 있음.

 

💡 예상 상속세 계산

  • 기본공제 5억 + 배우자 공제 10억 (간단하게 산정) → 과세표준 약 10억
  • 세율: 누진 구조 (30%) → 대략 상속세 3억 예상

✅ 절세 전략:

  1. 사전 증여 병행
    → 자녀 2명에게 10년 전부터 증여 시작 → 각 5천만 원씩 2회 증여 → 총 2억 절세
  2. 배우자 명의로 재산 분산
    → 배우자 공제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사망 전 배우자 명의 자산 확대
  3. 동거주택 상속 공제 활용
    → 배우자가 10년 이상 거주했다면 최대 6억 원 공제 가능

🔍 사례 3: 법인 보유 중소기업을 운영 중인 C씨

C씨는 자녀에게 법인을 물려주려는 중소기업 대표. 회사 자산가치는 약 50억.

✅ 절세 전략:

  • 가업상속 공제 활용 가능
    → 최대 500억까지 공제 (10년 이상 경영, 자녀가 계속 운영해야 함)
    → 사전승계 계획 수립 필수 + 중소기업 요건 충족해야 함

📊 절세 타이밍과 꿀팁 요약


전략 설명
증여는 일찍, 분산해서 공제 한도 내에서 미리 나눠서 주면 세금 없이 이전 가능
상속은 분산해서 공동상속자에게 적절히 나눠서 과세표준 누진구조 완화
증여 후 10년 이내 사망 주의 상속세에 다시 포함되므로 시기 조절 필요
자녀 명의 계좌로 자산 불리기 증여 후 발생한 수익은 자녀 소득으로 귀속
전문가 상담 활용 세무사·변호사와의 상담으로 절세 플랜 정교화

🧾 마무리하며: 상속과 증여는 결국 '시간 싸움'

상속세와 증여세는 한 번 납부하고 끝나는 세금이 아니라, 인생 전체의 자산 흐름을 설계하는 과정과 맞닿아 있습니다.
지금 당장 큰 돈을 줄 계획이 없다 하더라도, 10년 단위의 증여 계획은 누구에게나 유효합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준비하여 잘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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