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린이를 위한 실전 로드맵|⑧ 실전 계약 시뮬레이션 – 계약서 작성부터 입금 순서까지 A to Z

뇌업그레이드중 2025. 5. 13. 12:15

📌 “계약서 쓰러 갔는데 뭐부터 해야 할지 몰라서 어리둥절했어요.”
📌 “중개수수료는 언제 내야 하나요? 계약금은 계좌이체 하면 되나요?”
📌 “등기는 중개사가 해주는 건가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고요?!”

 

처음 집을 사는 사람이라면 ‘계약 당일’이 가장 낯설고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계약서를 어떻게 쓰는지, 중개사 역할은 어디까지인지, 돈은 언제 누구에게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절차들이 눈앞에서 펼쳐지기 때문이죠.

이번 편에서는 👇
✅ 실제 계약 당일 시나리오
✅ 계약서 작성 흐름
✅ 중개수수료, 계약금, 입금 타이밍
✅ 등기와 잔금일 관련 업무
처음 해도 실수 없는 ‘실전 계약 A to Z’를 완전히 정리해드립니다.


🏠 계약 당일의 흐름 – 전체 시나리오 요약

단계 내용 체크 포인트
① 계약일 시간 및 장소 확정 보통 중개사무소에서 진행 셋이 모두 가능한 시간 조율 (매도인, 매수인, 중개사)
② 등기부등본, 신분증 확인 매도인 명의 확인, 권리관계 최종 점검 반드시 당일자 등기부등본 확인
③ 계약서 작성 및 특약 기재 매수·매도인, 중개사 3자 서명 특약 조항 최종 확인, 구체적으로 작성
④ 계약금 입금 계좌이체 or 현금 수령 매도인 계좌 직접 확인, 증빙 남기기
⑤ 중개보수 지급 보통 계약 시 절반 또는 전액 지역별 요율 확인 (아래 참고)
⑥ 계약서 원본 2부 작성 매도인·매수인 각각 1부 보관 도장 or 서명, 수정 사항은 날인 필요
⑦ 입주 및 잔금일 확인 잔금일 조율, 퇴거일 맞추기 대출 여부, 일정 조정 필요 시 조율

✍️ 계약서 작성 – 꼭 알아야 할 항목과 순서

부동산 매매계약서는 국토부 표준양식을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항목으로 구성됩니다.

주요 항목 정리

항목 설명
부동산 소재지 지번 주소 기준 (도로명 주소 아님)
매매 금액 전체 매매금액, 계약금·중도금·잔금으로 구분
계약금, 중도금, 잔금 금액과 지급 날짜 명시
등기이전 및 인도일 소유권 이전, 입주 예정일 명확히 작성
특약사항 수리, 퇴거일, 가전 포함 등 반드시 기재

특약 작성 시 유의사항

  • 모호한 표현 피하기 ("필요시", "협의 후" 등은 분쟁의 씨앗)
  •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 구체적으로!
  • 중개사가 말한 내용은 무조건 특약으로 남겨야 안전

📎 꿀팁: 계약서에 '변경사항 없음' 도장을 날인하거나 수정된 곳에는 서명+도장 필수!


💰 계약금, 중개수수료, 입금 타이밍 정리

① 계약금

  • 보통 매매가의 10%
  • 매도인 명의 계좌로 당일 이체 혹은 현금 수령
  • 이체 시 입금자명, 이체증 확인 가능하도록 저장
  • 매도인과 계좌명 일치 여부 꼭 확인 (명의자와 불일치하면 위험)

② 중개보수(중개수수료)

거래금액 구간 최고 요율 (주택) 예시
5천만 원 미만 0.6% 4천만 원 → 24만 원
5천만 ~ 2억 0.5% 1.5억 → 75만 원
2억 초과 ~ 6억 0.4% 3억 → 120만 원
6억 초과 ~ 9억 0.5% 7억 → 350만 원
9억 초과 협의 (최대 0.9%) 10억 → 900만 원 이내 협의

 

💡 팁: 계약서 작성 당일 50% 지급 후, 잔금일에 나머지 지급하는 방식도 가능. 반드시 사전에 합의 필요.


🔐 등기와 소유권 이전, 잔금일 관련 실무

  • 매수인은 잔금일 이전 은행 대출 실행 여부 확인
  • 대출 실행일과 잔금일이 일치해야 소유권 이전 등기 가능
  • 등기이전은 보통 매수인 측에서 법무사 선임 (매도인이 선임하는 경우도 많음)

📎 필요 서류

매수인 매도인
인감증명서 (등기용)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필요시) 인감도장
대출계약서 (대출 예정시) 신분증 사본 등

📋 계약 당일 최종 체크리스트

  • 계약서 작성 전 등기부등본 최종 확인
  • 매도인 신분증 실물 확인
  • 계약금 계좌 일치 여부 확인
  • 특약 조항 최종 확인 (수리, 퇴거일 등)
  • 계약금 입금 완료 후 이체 내역 저장
  • 중개수수료 지급 방식 협의 완료
  • 계약서 원본 2부 서명 및 도장
  • 잔금일 및 입주일 정확히 기재

🎯 마무리하며

계약 당일은 감정보다 절차가 우선입니다.
기쁨이나 두려움보다 중요한 건
✅ 꼼꼼한 계약서 확인
✅ 입금·수수료 타이밍 명확화
✅ 특약 기재의 정확성

이 3가지를 확실하게 체크하고 나면, 계약서에 사인하는 순간이 진짜 내 집의 시작점이 됩니다.


🔜 다음 편 예고

📦 《부린이를 위한 내 집 마련 실전 로드맵》 ⑨
잔금일 준비 가이드 – 이사, 대출 실행, 등기까지 끝내기

잔금일엔 은행, 법무사, 중개사, 매도인, 이사업체까지 모두 움직입니다.
복잡한 그날의 흐름을 타임라인으로 완전히 정리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