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세법

법인 투자 실무 완전정복|ETF, 리츠, 인프라펀드… 법인이 투자하면 뭐가 달라질까? – 개념부터 세무·회계 처리까지 한 번에 정리

뇌업그레이드중 2025. 5. 2. 21:30
반응형

✅ 왜 이 글을 읽어야 할까?

리츠(REITs), 인프라펀드, ETF는 고정적인 수익과 안정성이 강점인 배당형 자산입니다.
개인도 많이 투자하지만, 법인이 이 자산들에 투자하면 세금과 회계처리에서 큰 차이가 생깁니다.

이번 글에서는:

  • 리츠와 인프라펀드의 개념
  • 법인으로 투자할 때의 세무상 이슈
  • 회계상 어떻게 장부 처리해야 하는지
  • 절세 포인트는 무엇인지

까지 실무 중심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리츠(REITs)란?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배당하는 구조의 금융상품입니다.

🔍 특징

  • 투자자는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도 임대수익·시세차익을 배당으로 받을 수 있음
  • 상장 리츠는 주식처럼 매매 가능
  • 배당 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하면 법인세 감면 혜택

2️⃣ 인프라펀드란?

인프라펀드도로, 항만, 발전소, 철도, 통신망 등 사회 기반시설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주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구조이며,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이 강점입니다.

🔍 특징

  • 고정 수익 중심, 위험도 낮음
  • 일부 펀드는 공모 상장되어 유통 가능
  • 세제 혜택 존재 (ex. 일정 요건 시 법인세 면제)

3️⃣ ETF는 왜 특별할까?

ETF(Exchange Traded Fund)는 주식처럼 거래되면서도 펀드처럼 분산투자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주요 ETF 분류:

유형 설명 과세 방식
주식형 ETF 주식지수를 추종 국내상장 시 매매차익 비과세 (개인)
파생형 ETF 선물·옵션 기반 매매차익 과세 (기타소득)
해외 ETF 해외주식 기반 매매차익 과세 (양도소득세)

4️⃣ 법인이 투자하면, 어떤 과세 차이가 있나?

👤 개인 투자자와 비교한 과세 구조

상품 개인 법인
주식형 ETF 매매차익 비과세, 배당소득 과세(15.4%) 매매차익 + 배당 모두 익금 (법인세 부과)
파생형 ETF 기타소득(15.4%, 분리과세) 동일하게 익금 처리
해외 ETF 양도소득세 (22%) 전액 익금으로 법인세
리츠·인프라펀드 배당소득 (15.4%) → 종합과세 가능 배당 전액 익금처리, 세액공제 없음

 

핵심 요약

  • 개인은 분리과세 또는 금융소득종합과세 적용
  • 법인은 수익 전액을 익금으로 보고 법인세 부과 (10~25%)
  • 세액공제나 기타소득 분리과세 개념 없음

5️⃣ 회계처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법인은 투자자산의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이 회계처리합니다.

보유 목적 회계 계정 평가손익 반영 방식
단기매매 단기금융자산 평가손익을 당기손익으로 인식
장기보유 매도가능금융자산 평가손익을 기타포괄손익에 인식 (OCI)
관계회사 투자 관계기업투자 지분법 회계 적용

예시) 리츠에 1억원 투자하고 연말에 1,200만원으로 평가되었을 때

  • 단기보유 시:
    → 평가이익 200만원을 당기 손익에 바로 반영
  • 장기보유 시:
    → 평가이익 200만원은 기타포괄손익(OCI)로 반영되며, 실현 시 이익으로 전환

6️⃣ 절세 포인트 & 실무 팁

📌 법인으로 투자할 때 유의사항

  • 배당소득은 100% 익금 → 절세 목적이면 다른 비용과 조합해 조절 필요
  • 평가손익이 손익계산서에 반영 → 당기순이익 변동 폭 커짐
  • 리츠/ETF 투자 전 보유 목적을 명확히 설정 → 회계처리 전략에 영향

💡 절세 전략

  • 퇴직급여충당금, 인건비, 접대비, 리스료 등 비용 항목을 활용하여 순이익 조절
  • 투자수익 일부를 대표이사 상여금·퇴직금으로 분산 가능
  • 지속적 투자 시 투자법인과 사업법인을 분리해 운영하는 것도 고려

🧠 결론: 법인이 리츠·ETF에 투자해야 할까?

판단 기준 법인에 유리 개인에 유리
고소득자 절세
수익 재투자
회계 부담 없음
기타소득 분리과세

 

법인은 회계·세무 부담이 있지만, 전략적으로 운용하면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단, 수익이 안정적인 배당형 자산일수록 장기 전략이 유효하니 투자 구조 설계가 핵심입니다.

 

반응형